김포경찰서(서장 김규행)는 13일 김포시 도시관리공사가 관리하는 ‘장기5 공영주차장’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제도는 시설 관리자의 자발적인 범죄환경 개선을 유도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되었으며,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시설에 대해 90여개 항목을 점검,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하는 제도다.

'장기5 공영주차장'은 비상벨, 사각지대 반사경, 보행자 유도를 위한 노면표시 및 야간 15Lux 이상의 LED 조명, 200만 화소 이상 고해상도의 CCTV 39대 등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시설을 갖추었으며, 주차된 차량 내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상시 안내 문구 표지 및 범죄 상황에 따른 주기적 훈련 등 시민의 체감안전도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정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경찰서는 CCTV 설치로 범죄기회가 차단되는 등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만큼 '안전한 김포 만들기'를 위한 주차장 내 사각지대 없는 방범용 CCTV를 적극 설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