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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액재배 기술 기초교육 과정 개설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10/12 [17:28]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액재배 기술 기초교육 과정 개설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10/12 [17:28]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시설채소 스마트팜 기술 및 양액재배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액재배 기술 기초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애초 계획했던 정원 40명보다 20명 많은 60명 농업인을 대상으로 1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액재배 기술 기초교육 과정’은 ▲온난화 및 로컬푸드 수요 다변화에 따른 채소품목 재배 요구 증가 ▲시설하우스 온·습도 및 광환경 ▲수분 및 영양 관리에 대한 스마트한 관리기술 등의 수요를 분석, 반영한 가운데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1차교육 ‘시설하우스 스마트 관리기술 기초’에 이어 오는 14일 예정된 2차 교육에서는 수경재배기술 기초를 다룬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토마토와 딸기의 양액재배 기초 품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교육을 담당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토마토팀 ‘이문행 연구사’는 토마토 양액재배 및 시설채소 재배, 온실 환경 관리분야 전문가다.

 

2차 교육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경희 작목개발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 팀장은 딸기 양액재배 및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작물 생육관리분야 전문가로, 15년 이상의 현장경험으로 딸기 우량묘 생산과 꽃눈분화 판별 기술분야에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50만 소비자가 있는 김포시는 스마트 농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김포의 농업이 기존 토경재배에서 한발 나아가 스마트한 양액재배 방식으로의 기술 도약을 이루는 시발점이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며 “선진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농가에 필요한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직원들의 전문화를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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