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락(樂) 농업교육을 진행했다.

  도시락(樂)농업이란 도시민들이 즐겁게 농업활동을 함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도시민 눈높이에 맞춰 실내식물 가꾸기, 텃밭 가꾸기 등 원예교육과 생태주택 건축, 조경이론 등 전원생활 교육으로 구성했다. 생생한 농업현장을 익히기 위한  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귀농을 준비 중인 김 모 씨는 “귀농에 대한 정보를 얻을 만한 곳이 어디에도 없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텃밭 가꾸기 등 기술적인 정보와 함께 생태건축, 조경 등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최근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도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면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도시농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김포시를 도시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