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 전호다목적구장' 오는 9월 생활체육공간으로 개방김주영 의원 “주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고촌 전호다목적구장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9월이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전호다목적구장은 족구장으로 겸용이 가능한 풋살장 2면, 주차장 20여 면, 이동식 화장실 등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형태로 고촌읍 전호리 760 일원의 교각 하부에 설치된다. 그동안 약 50여 대의 무단 방치 차량이 유휴공간을 점유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던 곳이다.
김주영 의원은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자주 운동을 나가는 코스이기에 해당 문제점을 익히 잘 알고 있었다”며 “무단 방치 차량들이 무분별하게 세워져 있어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환경개선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전호다목적구장 조성을 통해 고질적인 방치 차량을 정리하여 도시미관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아라뱃길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주민들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호다목적구장은 당초 고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건립을 추진했지만 대상 부지가 경인항 항만구역에 속해있어 진행이 불투명했다. 이후 김포시에서 인천해양수산청과 협의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이 나서 해양수산부와 인천해양수산청에 항만법 등 대상 부지에 적용되는 현행법상 사업추진이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구장 건립이 성사됐다.
한편 전호다목적구장은 오는 9월 준공을 완료하여 개방될 예정이다. 풋살, 족구장을 겸한 야외 생활체육공간으로서 인근 주민들의 체육시설 만족도 향상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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