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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4기 엘리트 농업대학 졸업생 316명 배출

주진경 | 기사입력 2010/12/13 [11:15]

김포시, 4기 엘리트 농업대학 졸업생 316명 배출

주진경 | 입력 : 2010/12/13 [11:15]
 

제4기 김포시 엘리트 농업대학 졸업식이 9일 김포시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21세기 김포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육성 및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김포농업발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매년 농업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엘리트 농업대학장인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의회 정하영 부의장을 비롯해 농업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과 친지, 졸업생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심도 있는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과를 중심으로 2년 과정을 진행하는 등 명실 공히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에 걸맞은 농업대학의 모습을 갖춰다는 평이다.


  특히, 김포시농업엘리트대학은 타 농업대학과는 달리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입학만 하면 졸업하는 대학이 아닌 70%이상의 출석률과 학기별 시험, 논문 제출을 통한 엄격한 학사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영록 학장(현 김포시장)은 “엘리트농업대학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며 우리 김포농업이 한 단계 한 단계 초석을 다지는 튼튼한 기반위에 세워진다는 뿌듯함에 여러분을 뵐 때마다 항상 즐겁고 힘이 난다”면서 졸업을 축하하면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이야 말로 김포농업의 미래이고 희망이며, 앞으로 우리김포농업 발전을 위해 주춧돌의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4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10학과 11반 442명이 입학하여 환경농업학과 35명, 축산학과 25명, 인삼학과 2학년 15명, 경제조림학과 2학년 33명, 농산가공학과 37명, 그린원예학과 33명, 향토약선음식학과 1․2학년 56명, 완초공예학과 2학년 16명, 도시농업학과 42명, 지도자양성학과 24명 총 316명이 졸업, 71%의 졸업률을 보였다. 이날 졸업식에서 성적우수 11명, 우수논문 11명, 공로상 14명, 개근상 47명 등이 표창을 받았다.


  김포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의 제5기 신입생은 12월 하순 학사운영계획을 확정, 2011년 1월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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