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B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박상혁 의원, “광역급행철도 김포~용산 직결 차질 없이 만들어나갈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은 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이하 RFP)에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의 선로공유 조건이 담기며, 김포~용산 직결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1년 6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를 용산까지 직결하여 김포~용산 구간 이동을 29분에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 포함된 바 있다. 이는 이미 추진되고 있는 GTX-B와 연계하여 조속하게 서울도심 직결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높은 노선으로 평가받아 왔다.
박 의원은 이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7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형욱 당시 국토부 장관에게 GTX-B 사업자 선정 시에 선로공유 조건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한 바 있고, 이 외에도 수 차례 국토부 담당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국토부가 지난 6월 28일 민간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4일 고시한 GTX-B RFP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이 확정되는 경우 본사업 신설구간에서 운행가능한 최대 열차운행횟수(선로용량)를 본사업시행자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시행자가 각 사업의 이용수요 비율로 배분하여 열차운영 계획을 수립하여야 함’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사업신청 세부조건으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이 확정되는 경우 본사업 신설구간 중 일부 또는 전체를 공용하게 되며’와 ‘서부권광역급행철도사업과 본사업 부천종합운동장역 직결을 고려하여 사업신청서를 작성·제출하여야 함’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GTX-B 사업자는 광역급행철도 김포~용산 직결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하게 명시된 것이다.
박상혁 의원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GTX-B와의 선로공유를 통한 김포~용산 직결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서울도심에 직결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이 될 것인 만큼, 조속히 차질 없이 이루질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더불어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5호선 김포연장, BTX 등의 교통현안도 점검하고 있다”며 “김포의 광역교통 환경의 종합적인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용산 직결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이 반영되었고, 서부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신설(BTX)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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