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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농촌에듀팜 사업장 개장

홍선기 | 기사입력 2010/12/07 [14:33]

김포 농촌에듀팜 사업장 개장

홍선기 | 입력 : 2010/12/07 [14:33]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6일 농촌에듀팜 사업장을 개장했다. 농촌에듀팜은 단순한 체험 위주의 농촌학습을 탈피해, 도시민과 청소년들이 농업과 생태환경 등에 대해 학습하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금년부터 시행된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 사업으로 김포시에는 이원난농원(대표 이중길, 월곶면 성동리 소재)이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이원난농원은 30여년 이상 양란 재배라는 한 길을 걸어온 우리나라 화훼 농업의 산증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란 원종의 수집에 열정을 기울여 현재 2,500여종의 양란원종을 보유한 명실 공히 국내 최다 양란 품종을 보유한 농원이다.


  이원난농원의 농촌에듀팜 주제도 란의 이해와 식물번식과 구조 등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길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수집한 양란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널리 알리고,  난 재배문화의 발전을 위해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원난농원이 김포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교육농장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농촌에듀팜 사업은 단순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육과 생태환경 등 도시민과 청소년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이원난농원이 보유한 자원은 이원난농원의 자랑이기 이전에 김포시민 모두의 보물로 소중히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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