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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항공기 소음피해 해소방안 협의

2일 김포공항 소음대책 협의체 1차 운영회의 개최

주진경 | 기사입력 2010/12/06 [11:36]

김포시, 항공기 소음피해 해소방안 협의

2일 김포공항 소음대책 협의체 1차 운영회의 개최
주진경 | 입력 : 2010/12/06 [11:36]
 

 김포공항 소음피해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제1차 김포공항 소음대책 협의회 운영회의가 2일 한국공항공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9월 김포공항 소음대책 변경고시에 대한 관계기관 대책회의시 주민 대표들이 제안해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 부천시, 서울 양천구, 인천 계양구 등 공항인근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대표, 서울지방항공청장,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장 등 협의체 위원이 참석했다.


  김포공항 소음피해 해소를 위한 지자체별 의제 사항에 대한 공항관계자 답변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김포시는 피해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 다양화 등 4가지 의제를 제출했다. 이를 검토한 공항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건강 역학조사와 환경지원센터 설립운영 등 지자체별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서울지방항공청 측은 12월중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건의사항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포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협의체를 통해 제도개선 사항 등을 지속 건의하고, 건의된 안건들이 즉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공동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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