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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청년·보육의 융화’…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투트랙 베이비케어’ 발표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5:37]

‘실버·청년·보육의 융화’…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투트랙 베이비케어’ 발표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05/27 [15:37]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는 27일 보육 분야 공약으로 이른바 ‘투트랙 베이비케어’를 발표했다.

 

김병수 후보의 해당 공약은 실버세대·청년세대를 보육산업에 융화시킨 것으로, 두 세대의 ‘보육교사 도우미’를 각 어린이집에 파견을 보내는 게 핵심이다. 

 

실버세대 보육교사 도우미는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실버일자리(보육교사 도우미)’를 확대 파견하는 방향을 설정했다. 

 

더불어 청년세대 보육교사 도우미는 김포대학교 내 교육복지계열학과 학생들에게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시범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당초 산업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부딪힐 문제를 해결하도록 경험능력을 길러주기 위하 실무교육프로그램을 뜻한다. 

 

김병수 후보 캠프는 이를 통해 ▲영유아 안심보육 ▲보육계 미래일자리 개선 ▲보육 환경 개선 ▲보육기관 인력난 해소 ▲세대통합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측은 지난 25일 김병수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투트랙 베이비케어’ 공약에 대해 “연합회에서도 제안하는 내용이고,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연장선상으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김병수 후보가 지난 18일 발표한 ‘보건청정도시 김포 비전’에 대해 호응했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보육·교육시설에 바이러스 살균기를 보급해 김포를 보건청정도시로 만들겠다는 김병수 후보 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후보가 발표한 ‘보건청정도시 김포’ 비전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보육·교육시설에 바이러스 살균기를 보급하는 게 핵심이다. 이어 공공기관 및 공공문화시설, 교통시설(지하철·버스) 등에 바이러스 살균기를 확대 보급하는 계획을 담아냈다.

 

한편 김병수 후보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당시 사우동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2022년 김포시 어린이집연합회 보육발전 제안서’ 전달을 비롯해 민간·가정·국공립·법인분과 등 7개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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