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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주요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04/18 [14:08]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주요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04/18 [14:08]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올해 겨울 가뭄과 저온의 영향으로 마늘·양파 생육상황이 평년보다 저조하여, 주요 병해충이 다수 발생할 수 있어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병해충으로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이 있다.

 

노균병의 경우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며,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라거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증상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며,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잎 표면에 회색 포자와 균사를 형성하며, 증상이 발견되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피해주는 즉시 뽑아 제거 하여야 한다.

 

잎마름병은 주로 잎에 발생 하며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한다.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는 초기 증상이 발견되면 적정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며, 파속 작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다발생 지역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실시한다.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의 경우 4월 중·하순 습도 및 기온이 높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며, 애벌레가 뿌리를 갉아먹어 아래 잎부터 노랗게 말라죽는 증상을 보인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하며, 피해주는 2차피해의 원인이 되므로 제거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4~5월 날씨가 따뜻해지고 다습 조건이 형성될 수 있는 만큼 마늘·양파 병해충 적기방제는 수확량 증대에 필수”라며 주요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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