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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이재명, 정왕룡이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 건설”

정왕룡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김포시장 출마선언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03/25 [18:19]

“김포의 이재명, 정왕룡이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 건설”

정왕룡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김포시장 출마선언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03/25 [18:19]

 

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22일 “잃어버린 20년! 지역연고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김포에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를 건설하겠다”며 6.1전국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문위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게 초박빙 승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재명의 못다한 꿈을 김포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금의 강남처럼 닫힌 강남, 기득권 강남, 물질적 풍요로움만 추구하는 강남이 아닌 열린 강남, 상생 강남,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함께 누리는 품격있는 제2 강남시대를 김포에 건설하고 싶다. 그리하여 김포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을 능가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전문위원은 “김포시는 2002년 민선3기부터 지금까지 문패만 바뀔 뿐 난개발과 심각한 교통난으로 ‘헬김포’로 전락, 이 시기 동안 김포는 김포시민에게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김포시의 과거를 진단하며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지역연고주의에 기반한 패거리 정치 때문이다. 이제는 근본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기존의 정치인과 정치를 꼬집었다.

 

이어 “50만시대 김포는 나날이 성장하는 시민역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제는 시정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며 “‘김포의 이재명’ 정왕룡은 이 소임을 감당하기 위해 그간 많은 준비와 단련과정을 거쳐 왔으며 이제 시민과 당원의 부름을 받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정왕룡 전문위원은 출마선언에 이어 대표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교통문제 해법으로 ‘김포~당산 간 올림픽대로 지하화’, ▲자족도시 형성 방안으로 ‘e스포츠 센터 설립’과 ‘5성급 호텔 및 국제컨벤션센터 유치’를 제시했고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 진학, 진로, 취학, 유학 원스톱 조력,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세대들의 재취업과 노후준비, ▲지역별, 주제별, 소확행 등과 관련한 공약은 이후 차례차례 공개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왕룡 전문위원은 “김포시장의 역할이 우물 안 골목대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뛰어난 엘리트 집단인 공무원들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시스템화 하고 시장은 대외적으로 뛰면서 김포발전의 에너지를 끌어오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필코 이번 경선과 본선에서 당원 및 지지자, 그리고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김포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왕룡 후보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농정해양정책보좌관을 맡아 ▲경기도 농민, 농촌기본소득사업 조례제정 및 추진 ▲경기도 31개 시군 먹거리 전략수립 및 먹거리위원회 설립 지원 ▲어촌뉴딜 300 선정사업(대명항 국가어항지정) 추진 ▲연천군 남북평화통일경작지 조성(연천군) 등 경기도형 해양농정 발전에 직접 참여했다.

 

또 안철수 씨가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을 맡아 ‘IT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먹거리’ 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재명 경기지사의 주요 정책 입안에 직접 참여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중앙선대본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전국야구인 10만 지지선언, 환자중심보건의료인 11만인 지지선언, 중앙대 동문 3만인 지지선언 등을 이끌어내며 탁월한 소통과 추진력을 전국민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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