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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토지거래 시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의무화

1억 원 이상 거래이거나 지분거래 시 적용 대상 확대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13:16]

김포시, 토지거래 시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의무화

1억 원 이상 거래이거나 지분거래 시 적용 대상 확대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03/02 [13:16]

 

김포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거래 시 2022년 2월 28일 이후 부동산 거래 계약일부터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의무화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시 규제지역 내(조정대상지역) 주택거래 시에는 금액과 관계없이 주택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제출했으나, 2월 28일부터는 수도권 및 광역시 등(김포시 해당)의 경우 토지의 거래금액이 1억 원 이상이거나 토지를 지분으로 거래 하는 경우, 그 외 기타지역은 6억 원 이상 거래금액일 경우에도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건축법』 제22조 제2항에 따른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이 소재하는 필지는 제외한다.

 

또한 토지 거래금액이 1억 원(기타지역은 6억 원) 이내의 거래하는 경우도 해당 토지거래계약 체결 1년 이내 서로 맞닿은 토지를 추가로 취득한 경우 합산한 거래금액이 1억 원 이상이면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는 부동산 실거래신고 시 같이 제출해야하며, 공인중개사를 통해 제출하는 경우 매수인은 25일 이내 관련 자금조달계획서를 공인중개사에게 제출하고, 기간 내 미제출 시 매수인이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제3자 제출 대행의 경우, 대리인은 관련서류와 함께 시·군·구청에 제출해야하고 방문 제출만 허용된다. 미제출 시, 신고필증 발행 불가하여, 등기를 할 수 없다.

 

김포시는 “토지거래 토지취득자금 조달 및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의무화를 통해 편법적 증여 및 투기적 자금 유입을 막아 투명한 토지거래가 이루어지도록 공인중개사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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