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국민의힘 김포, 대선 출정식 가져

15일 오후 5시 장기역 사거리에서 지지 호소이재명 후보의 ‘2~3억 짜리 김포 아파트’ 집중 성토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5:55]

국민의힘 김포, 대선 출정식 가져

15일 오후 5시 장기역 사거리에서 지지 호소이재명 후보의 ‘2~3억 짜리 김포 아파트’ 집중 성토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02/16 [15:55]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협이 대선 윤석열 후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아침 7시 갑·을 당협은 각각 신곡사거리, 운곡사거리에서 출근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오후 5시 장기역 사거리에서 합동으로 출정식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홍철호 전 국회의원(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박진호 갑 당협위원장, 강경구 전 시장, 김시용 전 도의원, 김인수·김종혁·홍원길·한종우·유영숙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김포 갑 박진호 위원장의 지지호소 유세를 시작으로 일반당원 8~9명이 유세차에 올라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지지의사를 밝혔다. 특히 최근 불거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2~3억짜리 김포아파트’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김포를 바라보는 인식이 잘못되어 있음을 집중 성토했다.

 

지난 2월 11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20평 아파트가 어느 지역에 2~3억짜리가 있느냐"는 심상정 후보의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김포나 이런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해 김포시민들의 공분을 촉발시킨 바 있다.

 

출정식에 참석한 A씨는 "'김포나 이런데..'라는 발언에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했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B씨는 "이 정부가 김포에 지하철도 안주고 GTX를 김부선으로 끝내는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며 "투표를 통해 의사를 밝히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협은 앞으로 선거 전일인 3월8일까지 매일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김포 전역을 누비며 윤석열 후보 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