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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주진경 | 기사입력 2010/11/17 [11:19]

김포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주진경 | 입력 : 2010/11/17 [11:19]
  

김포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AI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겨울 철새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달 질병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방역대책 본부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예찰활동과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해 상시 대응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이번 특별관리 대상은 AI 발생가능성이 있는 닭, 오리, 칠면조, 메추리 등 전체 가금류 사육 107 농가이다. 시는 읍면사무소와 함께 예찰담당자를 지정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주 예찰활동과 함께, 주 1회 이상 농가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고열, 급격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등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신고(☏980-2818~2821, 1588-4060)해 달라”고 사육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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