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마산동에 위치한 좋은나무교회(목사 이성현)는 성도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모은 500만 원과 건강보조식품,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건강용품세트 30박스(1500만 원상당)를 취약계층 가구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진혜경 마산동장, 김포복지재단에서 참석하였으며, 민문기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성현 목사는 “우리교회는 3년전 마산동에 터를잡고 2년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모았으며, 절반은 코로나 시기에 가장 힘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고, 절반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졌으면 한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산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기탁받은 성금은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긴급 생계비로, 건강용품 세트는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며 빈 곳간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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