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말걸리 제조 가공용쌀 첫 계약 납품

주진경 | 기사입력 2010/11/04 [17:35]

말걸리 제조 가공용쌀 첫 계약 납품

주진경 | 입력 : 2010/11/04 [17:35]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가공용 벼품종을 재배 생산하여 가평 소재 막걸리 제조업체인 (주)우리술에 막걸리 제조용쌀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기도농업기술원 후원으로 김포금쌀연구회와 (주)우리술간의 계약재배 협약이 성사되어 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 현지 기술지도, 가공용쌀 도정시설 지원으로 안다벼 15ha를 재배, 가공용 고품질쌀 100톤을 생산하여 10월하순부터 매주 9톤씩 납품하고 있다.


 가공용쌀 계약재배는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외국쌀의 수입량 증가, 쌀 생산량의 평년작 유지, 생산비 증가로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에 확실한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보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우리술은 계약재배된 제조용쌀을 이용해 햅쌀 막걸리 외 다양한 국산쌀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김포금쌀연구회와 계약재배를 통해 300∼500톤의 제조용쌀을 공급받아 우수한 품질의 막걸리를 생산 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용쌀, 기능성 및 특수미 계약재배 확대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로 쌀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코자 관련 기술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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