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 이종상 면장은 지난 30일 신안2리 주민반상회에 참석해 마을 현안 등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면장은 마을주민 30여명과 마을의 대소사와 민원사항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과 작은 노래자랑도 가졌다. 즉석에서 마련된 노래자랑에 도예가 이동화 씨가 직접 만든 도자접시를 상품으로 제공해 마을주민이 모두 한곡씩 실력을 뽐냈다.

  1등은 김기섭 씨가, 2등을 이종상 면장에게 돌아갔다. 이 면장은 김추옥 부녀회장에게 반상회 준비에 애써주셨다고 상품을 전했다.

  신안2리 임용득 노인회장은 “일정이 여의치 않은데도 이렇듯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들어준 이종상 면장에게 감사하다”면서 “비단 신안2리 주민이지만 마을 뿐 아니라 대곶면의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