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운양동(동장 김순애)에 아름다운교회(운양동 소재/전규택 담임목사)에서 성금 3백만 원과 쌀 10포(10kg), 4포(20kg)를 기탁했다.

이번 아름다운교회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교회 성도들이 온정의 손길을 모아 전하게 됐다. 또한 이 교회공동체에서는 성도들과 함께 EM용액을 자체 개발하여 계양천 오염을 방지하는 등 환경정화 운동도 활발히 하여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규택 목사는 “성도들이 각자 받은 상생국민지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운양동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난방비 및 온열기 지원 등에 사용 예정이며, 쌀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