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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 김포시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 어린이작가 작품전시회 개최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16:00]

경기꿈의학교, 김포시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 어린이작가 작품전시회 개최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11/02 [16:00]
어린이작가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담은 상상세계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작가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담은 상상세계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선보이고 있다.

 

김포시 경기꿈의학교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는 김포문화재단과 농업회사법인 ㈜꿈꾸는 파브르의 후원으로 그간 약 56시간의 곤충생태수업의 성과로 생태주제의 공예, 회화작품들이 학생들 한명, 한명이 당당히 작가로 참여한 작품전시회를 이달 21일까지 개최한다. 

 

지난달 30일 작품전시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의 시선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이 김포시민들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 시선에서 바라보는 곤충이 주인인 세상 이야기, 상상 속 곤충등 다양한 작품들이 회화, 시, 공예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 감상과 함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 도슨트 투어와 전망대 투어로 행사가 이어져 자연환경 생태와 어우러지는 역사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는 행사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전시회에 이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도슨트까지 진행하여 장소적 의미도 알렸다.
작품전시회에 이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도슨트까지 진행하여 장소적 의미도 알렸다.

 

행사 주관인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 박선미(공예작가) 학교장은 "글로 배우는 자연환경보다 스스로 깨우치는 체험 수업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가진 놀라운 상상의 세계를 공예품으로 창작하도록 하였다. 이로 하여금 우리 어린이작가의 역량을 보여주자 하였는데 기대 이상을 만들어 낸 어린이작가들이 자랑스럽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안상용 대표는 "김포 조강지역의 분단된 역사 속 아픔과 공존하는 조강의 생태환경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취지와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 어린이작가의 작품세계와 잘 맞아 이번 작품발표 전시회가 이루어졌다"며 본 전시회가 가능하도록 해준 어린이작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 기획과 오프닝 사회를 본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의 김영호 연구소장은 “곤충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잘 활용한 이번 경기꿈의학교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의 주인공이자 놀라운 작품의 세계를 보여준 어린이 작가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김포문화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김포 관내 자발적 풀뿌리 문화사업이 정착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된 점에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관내 많은 문화적 자원들이 김포 정책기관과 어우러져 문화사업으로 발전될 가능성과 성공사례를 보여준 본 [곤충세상! 상상의 나래] 어린이 곤충 공예작가 작품전시회는 앞으로 문화도시 김포의 발전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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