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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살이 나선 도심학교 학생들 2021 김포혁신교육지구 농촌마을살이 사업 실시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 농촌마을살이 도농 6개교 참여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6:39]

농촌마을살이 나선 도심학교 학생들 2021 김포혁신교육지구 농촌마을살이 사업 실시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 농촌마을살이 도농 6개교 참여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10/21 [16:39]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2021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한 분야로 농촌마을살이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농촌마을살이는 도심 학교의 학생들이 농촌 지역 학교의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지역 이해를 높이고 생태학습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작 단계로 농촌지역 3개교(금성초, 석정초, 월곶초)와 도심지역 3개교(걸포초, 사우초, 김포금빛초)가 참여한다.

 

이에 석정초등학교(교장 박형호)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교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도심지역 사우초 4, 5학년 학생들은 김포시에서 제공하는 이음버스를 이용하여 석정초로 등·하교를 했다. 이 기간 동안 사우초 학생들은 석정초의 특색교육활동 도예(컵 만들기)·천문(별자리 관측)·생태(쪽파 심기)교육활동에 참여하여 도심학교의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석정초는 김포도시농업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연계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0월 19~20일에는 농촌마을살이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인근 농장을 찾아 벼농사 수확 과정 중 홀태와 도정기를 이용한 탈곡, 도정 체험을 하고 일정량의 쌀을 가정으로 가져가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종다양성 버스수업을 통해 기후위기,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 내가 사는 지역의 농산물 등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였다.

 

교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참여 기간 동안 “학교생활에서 여유가 느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농촌마을살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배움의 장을 넓히는데 그 의미가 있고 교육 효과 측면에서 2022년도에는 대상을 더 확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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