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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걷기와 함께한 제2회 김포시민 건강한마당 대성황

강주완 | 기사입력 2010/10/26 [13:22]

건강걷기와 함께한 제2회 김포시민 건강한마당 대성황

강주완 | 입력 : 2010/10/26 [13:22]
  

건강걷기와 함께하는 제2회 김포시민 건강한마당 축제가 5천여 명의 인파 속에 성황리에 끝마쳤다. 23일 김포시 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이라는 테마에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 내어 특성화된 지역축제의 가능성을 엿 볼 수가 있었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원, 김포교육지원청장, 초중고교 학교장 등 각계 인사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생활화 하자’는 1530 건강걷기대회건강걷기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건강걷기와 함께 30개 건강부스에서 무료검진과 건강체험 등이 열리기도 했다. 시민들은 안마체험관, 금연, 가상음주, 뇌교육, 영양, 운동, 심폐소생술 직접 체험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5개 종합병원의 특수 장비를 이용한 건강검진과 김포시치과의사회의 구강검진, 김포시한의사협회의 한방차시음회와 한약재전시 등도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안마체험과 우울증 및 치매검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김포시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김포시건강보험공단의 체성분․골밀도 검사와 보행체험, 김포시보건교사회의 성교육 전시체험, 전통떡 체험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고등학생 6백여 명은 이날 자원봉사를 하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행사장을 정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제1회 어르신 댄스경연대회에는 노인 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댄스 솜씨를 맘껏 발휘했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댄스대회에 나오는 것은 처음인지라 긴장감이 역력했다. 그러나 흥겨운 음악이 나오자 현란한 댄스를 선보여 관중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날 대상은 월곶면 개곡리팀이 수상했다. 장수상은 출전자 평균연령 81.4세인 고촌읍 힐스테이트 팀이 가져갔다.


  또한, 각 기관단체에서 각종 후원이 끈이질 않았다. 김포우리병원, 김포시약사회, 김포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하나성심병원, 서울여성병원, 한국수장원공사, 풍년마들, 비트로 김포점, 헤어살롱 B & G, CJ 푸드빌빕스 김포점 등에서 방문한 시민들에게 경품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시민 스스로 건강행태 개선이 되는데 작은 도움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폐막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키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이보다 더 풍성한 내용의 특성화 된 건강축제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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