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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관광진흥과장, 경기 둘레길 안내체계 현장행정 실시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09/27 [12:55]

김포시 관광진흥과장, 경기 둘레길 안내체계 현장행정 실시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09/27 [12:55]

 

김포시 관광진흥과장(김정애)은 경기도 기존 시·군 걷기 길 연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기 둘레길(김포구간) 연결사업 관련 안내체계 구축 사항에 대해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첫날 현장행정은 김포시 ‘경기 둘레길’ 본 구간 시점인 57코스 아라여객 터미널부터 58코스 장릉을 거쳐 59코스 김포 새솔학교를 지나 중간지점인 대포리 가현산 입구까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둘째날 현장행정은 잔여코스인 60코스 수안마을 버스정류장부터 대명항까지 이어졌다.

 

 

 특히 ‘경기 둘레길’ 본 구간은 기존 ‘평화누리길’과 달리 김포 남부권의 장거리 걷기 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 4개 코스(57~60코스), 37.8킬로미터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경기 둘레길 57코스는 고촌 아라여객 터미널을 시점으로 김포장릉까지 약 10.6킬로미터 구간으로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걷다 김포평야 농로를 이용하여 세계문화유산 장릉에서 종료된다. 다음 58코스 약9.3킬로미터로 김포 장릉을 시작으로 구도심을 거쳐, 장기동 금빛근린공원을 지나 허산 숲길을 지나면 김포새솔학교 앞 공원에서 코스가 마무리된다.

 

다음 59코스는 장기동 김포새솔학교에서 시작하여 가현산과 필봉산을 거쳐 대곶 수안마을까지 약 8.2킬로미터로 숲길이 많아 난이도는 다른 코스에 비해 어려울 수 있다. 끝으로 60코스는 대곶면 수안마을을 시점으로 수안산 정상을 지나 승마산을 거쳐 대명항까지 약 9.7킬로미터로 숲길이 또한 많으나 보행 쾌적성은 좋은 편이다.

 

김정애 관광진흥과장은 ‘경기 둘레길’ 안내체계 구축 현장 코스를 두루 살피고 여러 검토사항을 지시했으며,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와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활용하여 도보여행객들이 안내판을 보고 본인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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