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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 민선5기 시정 로드맵 밝혀!

시장은 3대 역점사업 총력, 각종 민원은 국 책임체계 강조

강주완 | 기사입력 2010/10/12 [12:08]

유영록 김포시장, 민선5기 시정 로드맵 밝혀!

시장은 3대 역점사업 총력, 각종 민원은 국 책임체계 강조
강주완 | 입력 : 2010/10/12 [12:08]
  

 “각종 현안사항은 국 책임제로 운영하고, 시장은 김포의 백년대계를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중전철 유치’ 성공에 총력을 다하겠다”


  11일 유영록 김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5기 시정 로드맵 발표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민선5기 100일간 느낀 소회에 대해 “시장 혼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현실적 고뇌를 전하면서 “이에 김포시 미래과제와 시민 요구의 최 정점인 3대 역점 사업은 본인이 직접 챙겨 민선 5기 과업을 이행하고, 이외 현안사업은 국장 책임체계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취임 100일의 성과로 ▶중전철 유치 본격 추진, ▶민선5기 운영 기틀이 마련된 조직개편, ▶조례 제정공포 등 시민소통 기반마련,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첫 단계 실시, ▶아라뱃길 등 정부의 한강하구 전략 재검토, ▶공약사항에 대한 진솔한 정리 등을 들었다.

  그는 민선5기 시정운영 원칙도 밝혔다. “전시 소모성 경비는 과감히 절감해 복지예산으로 투입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해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개발은 시민의 뜻이 가장 중요함으로 예산투자 대비 효과성을 우선해 중시하고, 민원처리에 대하여는 법을 우선 고려하지만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 정책 판단으로 공익적 측면을 보호하겠다”고 소통 행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취임이후 처음 실시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하여는 “복지와 교통기능 강화, 그리고 조직의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하면서 “인사가 정말 만사가 되기 위해 공정한 기준과 원칙을 바탕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되도록 이번 인사에서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목표로 한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민선5기 공약사항을 총 54건으로 분류해 ‘현장대화 정례화’ 등 단기 사업 4건은 이미 완료됐고, ‘지하철 9호선 유치’ 등 34개 사업은 임기 내에, ‘종합운동장 건립’ 등 16개 사업은 행정절차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약사항 중 시장실 이전 등 이행이 어려운 12건은 본인의 불찰이라면서 김포시민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본인을 포함한 김포시 1천여 공직자는 민선5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김포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앞당겨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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