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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AI x Human, 피아노로 만나다'

예술과 기술의 협업프로젝트

안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5 [16:01]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AI x Human, 피아노로 만나다'

예술과 기술의 협업프로젝트
안영숙 기자 | 입력 : 2021/07/05 [16:01]

 

지난해 국내 최초로 홀스트의 행성을 AI 연주 로봇과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미래에 대한 소통을 시도한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1일(수) 19시30분 김포아트홀에서 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재)김포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KAIST의 진화된 자동연주 알고리즘을 통해 스스로 악보를 해석하며 연주하는 AI Piano와 함께하는 연주회로, 단순히 AI 악기와의 협업을 넘어 실제 AI 프로그래밍 기술을 통해 모델링(Modeling psychology)된 가상의 AI 연주자와 인간 피아니스트가 세계 최초로 듀엣으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기념비적인 의미를 가지며, 음악과 예술작품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주는 금호영재콘서트 오디션에 최연소로 합격한 피아니스트 유은서의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1번>을 비롯해 AI Disklavier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유하나 작곡가의 <삼차원 쇼팽> 그리고 김기경 피아니스트와 AI Disklavier 의 협연으로 <뿔랑,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이종진 마에스트로의 지휘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문화N티켓(1688-2220, http://www.culture.go.kr)에서 진행(R석 40,000원, S석 20,000원, 김포시민 50% 할인)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031-983-41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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