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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 지역특화사업으로 ‘장애아동 재활승마’ 지원

서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6/04 [18:37]

양촌읍, 지역특화사업으로 ‘장애아동 재활승마’ 지원

서민구 기자 | 입력 : 2021/06/04 [18:37]

 

김포복지재단 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다운 케이크’ 사업의 실외 프로그램인 ‘장애아동 재활승마-말(馬)에게 말(言)을 걸다’사업이 3일 하성면 봉성리의 한강승마클럽에서 시작됐다.

 

신체적 기능회복, 정서적 안정, 보호자의 소진방지를 주목적으로 온라인 김포여성카페 우아세(대표 이정현)와 협력하여 추진하는데 관내 장애아동 50명 중 사전 유선설문시 참가를 희망한 6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에서 추진기관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과 진행관리로 역할을 한정하고 장애아동(기승)과 보호자(사이드워커)는 함께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 증진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유사사업과의 차이점이다.

 

장애아동 정모군의 보호자는 “승마라고 하는 것이 우리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제공되어 감사하고, 처음엔 신기해 하면서도 약간은 겁먹었던 아이가 너무 좋아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 우아세 대표는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사전시연도 해보고 내 아이처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의 밝은 웃음에서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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