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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연구단체, 여성단체장 목소리 청취

안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1/05/26 [16:50]

김포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연구단체, 여성단체장 목소리 청취

안영숙 기자 | 입력 : 2021/05/26 [16:50]

 

 

 

김포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연구단체(김계순 대표의원, 신명순 의장, 배강민 의원, 이하 연구단체)가 지난 25일 지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장들과의 정담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정담회에서 여성단체장들은 “여성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생활쓰레기 처리와 분리배출 및 감소방법, 유아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과 테마파크 조성, 농업인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여성노인층의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생활환경에 있어서 보도와 공공시설물 이용시 아이와 함께 이동하는데 장애요인이 많다며, 모든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유니버셜디자인 확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김포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실패한 데는 여성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공유와 홍보 부족도 큰 원인 이었다”며 다양한 여성단체의 의견을 모으고 정보공유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통합창구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의견을 청취한 의원들은 “도?농간의 문화격차 해소, 자원 재순환과 관련한 생활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책 개선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유아를 비롯해 모든 분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시정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시 하겠다”며 “지역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지역 여성단체들이 나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인숙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심재금 전회장, 김미경 김포시새마을지회장, 박순임 한국여성농업인회 김포시연합회장, 박경심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 허현자 김포시여성의용소방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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