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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봄철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

해병대 제2사단 김포ㆍ강화지역 봄철 농번기(모판 나르기, 못자리 설치) 대민지원

서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4/23 [14:05]

해병대 제2사단, 봄철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

해병대 제2사단 김포ㆍ강화지역 봄철 농번기(모판 나르기, 못자리 설치) 대민지원
서민구 기자 | 입력 : 2021/04/23 [14:05]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 16~23일 경기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번기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민지원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김포시와 강화군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사단 작전지역 중 민통선 이북은 지역 주민들이 고령으로 항상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자 지역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사단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500여 명의 장병들을 투입했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은 지역 농민들과 파종 작업을 시작으로 모판 나르기, 못자리 설치 작업을 도와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정계연 중사는 “이번 대민지원으로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차제와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사전 교육과 현장 간부 위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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