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경기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개최…GTX-D노선 등 논의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17:37]

경기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개최…GTX-D노선 등 논의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04/20 [17:37]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이 20일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제209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이 20일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제209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경기 김포시의회가 20일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30일까지 11일간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조례안 10건(의원발의 3건) ▲기타안 4건 등 총 16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오강현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집행기관 제안설명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돼 김계순·홍원길·김종혁·김옥균·최명진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신설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고양 연장을 담은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개선 대책 김포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1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소관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8일부터 2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총괄 심의해 계수조정을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는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에 열어 위원회에서 보고된 안건들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 한다.

 

이번 회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김종혁·유영숙 의원의 『김포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배강민·김계순 의원의 『김포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김계순·최명진 의원의 『김포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이 제출됐다.

 

한편, 이날 개회사에서 신명순 의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김포 광역철도망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기 신도시의 과감한 광역교통 지원 대책을 보면 2기 신도시에 대한 차별에 분노와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김포를 출발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김포한강선 연장,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이 4차 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시민의 열망을 전했다.

 

또한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인과 협력하고, 시의회와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