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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정무역 도시 추진 선언, 공정무역위원회 출범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03/26 [17:42]

김포시 공정무역 도시 추진 선언, 공정무역위원회 출범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03/26 [17:42]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5일 김포시를 공정무역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김포시 공정무역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인 공정무역 마을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기관, 단체와 협약 추진을 비롯해서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며 이날 위촉된 공정무역위원회 위원들과 공정무역도시 김포를 선언했다.

 

김포시는 2021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김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정무역 아카데미와 포럼을 개최한바 있다. 그리고 이날 김포시 공정무역위원회 출범과 선언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포시와 김포시 공정무역위원회는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자 시민을 위한 공정무역 강좌를 개설하고 차담회, 나눔장터 및 학교 등을 찾아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공정무역도시 선언을 시작으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평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가치를 확산시켜 시민들과 함께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반을 마련하겠으며,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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