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배타고 김포들판을 달린다.’

제6회 김포농수로뱃길축제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9/01 [10:47]

‘배타고 김포들판을 달린다.’

제6회 김포농수로뱃길축제
주진경 | 입력 : 2010/09/01 [10:47]
  

9월 4일-5일 김포 고촌읍 대보천서 열려

15인승 용선마라톤대회 시민, 공직, 의회등 10개팀 출전


인천상륙작전 60주년 기념

‘김포에서 만난 광개토대왕, 그리고 고종황제’

17일 시민회관서 학술토론회도 열어


총연장 1,436km 김포들판을 실핏줄처럼 퍼져있는 김포농수로를 따라 도시와 농촌, 어른과 아이, 현재와 미래가 소통하는 농수로뱃길축제가 오는 4일과 5일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김포농수로뱃길축제는 ‘농수로, 수상레저와 만나다’를 주제로 문화관광부와 경기문화재단, 김포시, 농어촌공사 김포지사 등이 후원한다.

김포농수로축제위원회(위원장 조한승)가 주최하고 김포저널신문사가 주관하는 제6회 김포농수로뱃길축제는 수로도시로 조성되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기본 컨셥과 ‘물의 도시’ 김포를 문화 컨텐츠로 담아내며 김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최초로 농수로를 수상레저 공간으로 바꾸고 배를 타기 시작한 김포농수로뱃길축제는 농수로에서 배를 타는 농수로뱃길축제와 장기적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제6회 김포농수로뱃길축제

체험위주로 구성된 농수로뱃길축제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현대아파트 앞 서부간선(대보천)에서 2일간 열린다.

오전 9시 1, 2인승 카누와 15인승 용선, 보트 등 100여척의 배들이 일제히 시민들을 맞이하며 9월 중순 농업용수 기능을 끝내는 농수로는 수상레저 공간으로 변한다.


4일은 1인승 카누와 15인승 용선, 노약자를 위한 동력보트, 요트 등 100여척의 배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5일은 시민들의 수상레저와 함께 김포의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10개 팀을 만들어 15인승 용선을 이용, 마라톤 대회를 벌인다. 팀의 화합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수상 마라톤대회는 시민과 공직자, 의회의원들이 각각의 팀을 이뤄 함께 즐기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행사장 주변은 필리핀, 배트남, 태국 등 김포의 다문화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7일 학술토론회 열어

인천상륙작전의 원조는 누구일까 

물론 한국전쟁 시기인 1950년 맥아더 장군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 인천상륙작전은 없었나 

1500년 전 광개토대왕에 의한 상륙작전이 김포변 염화강에서 있었다.

그리고 고종황제는 염화강변에 현재 알려진 것보다 52년 앞서 근대식 해군사관학교를 세웠다.

1893년 3월 고종황제는 영국에서 차관과 군사교육장교 2명을 영입, 한강수로 염화강변 강화대교 아래(강화도쪽)에서 개교, 한 근대식 해군사관학교는 1년3개월간 영어와 해군사관교육 등 근대식 군사교육기관으로 존재했다.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기념하며 김포의 해양전략적 위치에 대한 학술토론회가 17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031-996-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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