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작은 손길들이 이루어 낸 자원봉사의 힘!”

고촌 침수지역 복구활동 1,000여명 자원봉사자 참여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8/24 [09:56]

“작은 손길들이 이루어 낸 자원봉사의 힘!”

고촌 침수지역 복구활동 1,000여명 자원봉사자 참여
주진경 | 입력 : 2010/08/24 [09:56]
  

지난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고촌읍 신곡리 일대 복구작업에 2주간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40여 가구에 대한 작업으로 배수 및 세탁·청소, 가구 이송 및 수리, 도배 및 장판 작업 등이 이루어졌으며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로는 전문도배사 9명, 공무원 및 군인 330여명, 급식봉사자 150여명, 관내 25개 자원봉사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6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복구 현장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수해복구를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복구비 3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김포시 재난민방위과에서 도배·장판을 위한 물품지원, 열관리협회의 보일러 지원, 기타기관에서 도배지 및 장판을 후원하는 등 지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수해복구 과정을 주관한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안)의 정천순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피해가구가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하나가 되어 땀 흘린 많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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