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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수산종묘(황복) 한강변 53만4천미 방류

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 수산자원 회복 기대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8/23 [13:20]

김포시, 수산종묘(황복) 한강변 53만4천미 방류

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 수산자원 회복 기대
주진경 | 입력 : 2010/08/23 [13:20]
  

 김포시는 6월경 참게 치어 30만4,782미 방류한데 이어 지난 20일 하성면 전류리 한강지선에 위치한 전류리 포구에서 황복 치어 53만4천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한 황복 치어는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 및 양촌면 학운리에서 양식한 5㎝이상 치어이다.


  방류된 어린 치어는 약 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게 된다. 고갈되는 어족자원 조성 및 회복에 매개체 역할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류사업은 사업비 2억4천만 원이 소요됐다.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른 시간에 운송해 최대한 활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양식장에서 출발해 방류목적지인 전류리 한강지선까지 약 30분 만에 걸친 수송에 걸쳐 즉각 방류해 단 한 마리도 폐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발굴 육성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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