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포시청 광장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LG복지재단(이사장 구자경)은 김포시에 이동목욕차량 1대를 기증했다.

  김포시는 2000년경 LG복지재단으로부터 차량을 기증받아 현재까지 운영해왔다. 그러나 차량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5월경 이동목욕차량 신청했고, 그간의 운영상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동목욕차량을 또다시 받게 됐다.

  이동목욕 차량은 주 3~5회 서비스 운행을 실시, 약 10년간 보건자원봉사자 10,226명이 수혜자 6,129명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기증된 이동목욕차는 LG복지재단 측에서 목욕시키기에 편리하게 개조된 승합차량이다.

  재단으로부터 차량열쇠를 전달받은 유 시장은 LG복지재단 측에 “거동불편 장애인 및 노인 등을 위해 차량을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