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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포도 품평회 등 김포포도축제 개최한다

9월 10일부터 3일간, 김포대명항에서 개최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8/18 [13:20]

김포시, 김포포도 품평회 등 김포포도축제 개최한다

9월 10일부터 3일간, 김포대명항에서 개최
주진경 | 입력 : 2010/08/18 [13:20]
 

 당도 높고 탱글탱글한 김포포도가 서로의 우수성을 겨룬다. 추석을 앞두고 맛좋고 신선한 김포포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포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김포 대명항에서 제13회 김포포도축제와 품평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50점이 출품된다. 보기 좋고, 맛 좋고, 몸 좋은 김포포도의 다양한 맛을 맘껏 즐길 수 있다. 품평회와 함께 개최되는 김포포도축제에는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직거래 장터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김포포도는 물론, 포도즙과 포도주 등 각종 포도 가공품과 금쌀, 인삼, 금배 등 김포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도주 담그기, 포도 관련 음식 만들기 등 가족단위 각종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40여점의 포도 품종 및 가공품도 전시될 예정이라서 주말 나들이객들의 방문을 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도축제는 김포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포도농가는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땀의 결실을 평가 받는 자리이고, 시민들에게는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포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북변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포포도 품평회에는 35점이 출품됐다. 이정화 농가(대곶면 초원지리)가 대상을, 김원겸 농가는 금상, 김지홍 농가는 은상, 조창희 농가는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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