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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 GV 열려

500개가 넘는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대상 받은‘틴더시대 사랑’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0/12/15 [14:38]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 GV 열려

500개가 넘는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대상 받은‘틴더시대 사랑’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0/12/15 [14:38]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12월 11일(금) 세 번째 청소년 영화인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영화제는 12월 5일 화려하게 개막해 13일까지 200개가 넘는 작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상영했다. 이 기간 동안 영화제 수상작 감독을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영화인 GV와 청소년 영화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영화제작 클래스를 운영해 많은 영화인과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GV에는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틴더시대 사랑’을 연출한 정인혁 감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틴더시대 사랑’은 고등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학생이 자살을 시도하려다 벌어진 일을 신비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정인혁 감독은 “영화를 구상할 때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떠올려서 시작한다. 이 영화는 학교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보다가 자살 시도를 하려는 학생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이 학생이 어떻게 하다가 옥상에 올라오게 되었을까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라며 ‘틴더시대 사랑’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 감독은 또 “인물이 영화에서 한 가지 감정만 느끼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를 살아가도 크고 작은 희로애락은 다 있지 않은가. 그래서 영화에 다양한 장르와 감정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영화제에서 GV를 진행하며 받았던 질문과 답변들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날 진행된 ‘틴더시대 사랑’ GV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진행된 영화제 행사들은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코로나19 대책으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미디어교육포럼, 마스터클래스, 영화평론가학교, 다큐멘터리시민학교, 영화읽기지도자과정, 청소년영화제작캠프, 시민영화제작캠프, 청소년 올나이트(ALL-NIGHT) 상영회, 영화제작실무클래스, 영상클래스, 청소년영화인 관객과의 대화(GV), 마을영화제작 프로젝트, 청소년번역가프로그램, 청소년영화 로케이션 지원, 청소년 촬영장비 지원 등 6개월 동안 다양하고 기존영화제들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영화제와 관련된 소식들은 공식홈페이지 (www.gimpoyff.com),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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