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7월 26일 통진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해병대 자매부대 인력을 활용한 방학특강교실을 개강하였다.

 해병대와 함께하는 꿈을 키우는 여름방학 특강은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기초탄탄교실, 신나는 미술놀이교실, 몸짱! 마음짱! 태권도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박영주 교장선생님은 개강식 격려사에서 “본교 자매부대인 해병대가 여러 가지 학교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항상 고마웠는데 여름방학 특강을 2009여름방학 캠프에 이어 올 해에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 또한 자매부대인 유능한 군인선생님을 모시게 되어 더없이 의미있는 여름방학 캠프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학생들이 성실한 태도로 캠프에 임하여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유능한 군인선생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를 여름방학 동안 좀 더 배울 수 있는 꿈가꾸기 여름방학캠프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신나는미술놀이교실을 지도하게 된 해병대 ○○○일병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교육 관련 부분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가 잘하는 분야의 내용으로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군생활에서 또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아이들의 꿈지도에 조그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최선을 다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라고 말하였다.

이에 수강생 ○○○(초6, 몸짱!마음짱!태권도교실)아동은 “우리 학교는 해병대 아저씨들이 행사때마다 오셔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셔서 정말 좋아요. 지난 봄 운동회 때 해병대 아저씨가 보여주는 묘기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해병대 아저씨들이 하는 태권도 시범, 호신술 등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서 배우게 되어 정말 좋아요.”라며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또한 통진초등학교는 해병대캠프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의 이곳 저곳에서 꿈을 키우는 여러 가지 행사가 시기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꿈을 키우는 토요학교(도예, 댄스스포츠, 중국어 ), 자연친화 도예특성화 학교, 지역공동체 영재캠프, 과학창의캠프, 영어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에 힘입어 아이들의 발길이 학기중 못지 않게 끊기길 않고 있으며 이러한 학교의 모습을 지켜보는 지역사회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의 마음은 한결 시원해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