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지난 29일 김포 풍무동 음식점에서는 노인 30여명이 모여 삼계탕을 식사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로잔치는 최태식 회장(풍무동 장릉공단협의회)이 매년 개인적으로 지역 독거노인을 초청해 식사 대접하는 행사이다.

  이 자리에서 최태식 협의회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희망과 삶의 의지를 북돋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로잔치 등을 개최하겠다”고 약속해 참석한 노인들은 더욱 흐뭇해했다.

  박기원 풍무동장은 최태식 협의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주민센터도 소외된 계층에게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