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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외국인주민 소통 위한 소식지 발행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7/28 [11:17]

김포시, 외국인주민 소통 위한 소식지 발행

주진경 | 입력 : 2010/07/28 [11:17]
 

 김포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이 서로 정보 교환을 돕기 위해 김포 외국인주민 소식지를 발행한다. 약 50여 개국 1만4천여 명에 해당하는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그들만의 정보공유와 문화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7개 국어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유용한 정보 및 수기 등을 수록해 소식지를 발행했다. 소식지는 8개국 13명으로 구성된 편집위원이 각국의 문화와 언어를 대변해 편집회의를 거쳐 유용한 기사를 선정한다.


  편집장을 맡은 샤너커(36. 스리랑카)씨는 “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 이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많다”며 “소식지의 발행으로 활발한 교류와 생생한 정보로 다문화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를 첫 걸음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발행 부수 및 면수를 확대해 정기 발행할 계획”이라며 “다양성의 시대에 외국인주민 소식지는 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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