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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외국인주민 봉제교육 만족 높아

김포시, 결혼이민자 대상 직능교육 수료식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7/28 [11:17]

김포시, 외국인주민 봉제교육 만족 높아

김포시, 결혼이민자 대상 직능교육 수료식
강주완 | 입력 : 2010/07/28 [11:17]
 

 김포시는 지난 27일 사우동 한국문화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대상 직능과정인 봉제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사와 수강생간 1대1 직접 교육 및 실생활과 취업에 용이한 맞춤식 강의로 지난 6월부터 8주간 진행됐다.


  결혼이민자들은 육아와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봉제과정을 통해 새로운 물품을 만들 수 있음에 자신감을 얻었다. 이에, 김포시도 재료비 구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을 진행한 김은옥 원장(현 한국문화센터 원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커튼과 이불을 만들어 가족에게 선물을 해주면 누구보다 한국인 남편들이 더욱 기뻐하고 만족해한다”고 다문화 가정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결혼이민자 부이티탄니(국적 베트남) 씨는 “봉제교육처럼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교육이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수료의 아쉬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제교육은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한국인 배우자들도 교육과정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결혼이민자와 그들의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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