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3일 ‘일자리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일자리사업의 총력 발굴과 기업?구직자 연계를 다짐했다. 

앞서 김포시는 코로나19로 구인?구직 상담, 채용행사, 취업지원교육이 중단 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소, 변경 운영되면서 상반기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구직자의 어려움도 가중될 수 있어 하반기에는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사업 발굴과 연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자리센터, 새일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일자리드림센터,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와 김포대학교 일자리센터 취업지원관이 참석해 올 하반기 취업지원사업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센터별 업무와 학교별 일정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일자리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테스크 포스팀(TF)을 6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또한 내년 예산을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앞서 정하영 시장은 일자리 관련 부서장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일자리 창출, 발굴, 연계, 지원, 유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