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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페이 누적 발행액 1,000억 돌파

결제건수는 일반음식점, 결제금액은 학원?교육이 높아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0/07/13 [15:55]

김포페이 누적 발행액 1,000억 돌파

결제건수는 일반음식점, 결제금액은 학원?교육이 높아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0/07/13 [15:55]

김포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김포페이가 작년 4월 발행을 시작으로 6월말 기준 누적 발행액 1,02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의 연쇄 피해를 우려해 2월부터 할인율 10% 상향 등 선제적 대응의 조치결과로 분석된다.

 

 

 

김포페이 결제건수와 결제금액 그래프

 

 

 

코로나19로 배달주문 등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가맹점 신청 또한 크게 늘어 6월말 기준 가맹점은 9,672개소로 지난해 말(6,758) 보다 43%증가했고, 사용자 또한 146,222명으로 전년(65,131) 보다 124% 증가했다.

 

김포페이 소비자는 10%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 없이 결제금액을 입금받을 수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결제건수는 일반음식점 > 카페?베이커리 > 슈퍼?마트 > 병원?약국 순으로 많았고, 결제금액은 학원?교육 > 일반음식점 > 병원?약국 > 기타 > 슈퍼?마트 순으로 집계됐다.

 

김포페이는 7월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역경제 위축 등 어려움을 감안해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율 연장을 추진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선제대응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세수증대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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