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정호, 민간위원장 조기창)는 지난 8일 운양동 관내 사례관리 및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기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기지원 물품은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포복지재단이 협업해 마스크, 쌀 및 된장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운양동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가구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직접 배부했다.

이날 배부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출발 전 소독,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 5층 가정에 물품을 지고 두정호 운양동장이 직접 배부하는 등 취약계층 가구가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만족스럽고 직접 집으로 배송까지 해주셔서 고맙다”며 협의체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조기창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 하겠다”며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의 의지를 밝혔다.

두정호 운양동장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석한 운양동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