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제가 먼저 타보겠습니다"김포한강신도시내 전기저상버스 추가 투입5월1일부터 순환 ‘한강이음버스’ 노선에 2대 운행...
정하영 김포시장이 5월1일부터 김포한강 신도시 순환버스인 '한강이음버스' 노선에 2대가 추가 투입해 운행하게 되는 것과 관련,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제가 먼저 시승해보겠습니다"라며 시승기와 사진을 올렸다.
정 시장은 지난 1월에 중형버스 4대가 먼저 개통되고 5월1부터 대형 전기버스 2대가 추가 투입 운행되게 됐다며 정식 운행에 앞서 29일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객과 함께 교통약자 이용 불편사항을 사전 점검했다.
올해 1월부터 운행 중인 한강이음버스는 신도시 내 교통 취약지역과 철도역을 연결해 학생 등교와 직장인 출퇴근을 돕고 주말·공휴일에는 호수공원, 리베니체,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야생조류생태공원을 경유하는 신도시 테마 순환버스다.
김포시는 시 전체의 평균연령은 39세이지만 한강신도시는 36세로 젊은 연령층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인구 변화에 맞춰 한강신도시를 순환하는 이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2대를 추가해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확충 될 전망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컸던 유모차 탐승객과 휠체어 이용 장애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대폭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입으로 한강이음버스의 배차간격은 기존 평일 25분~40분에서 15분~30분, 주말은 30분~40분에서 20분~30분으로 더 자주 운행된다.
정하영 시장은 “5월 1일부터 전기저상버스 추가 운영으로 운행 배차간격 단축 및 교통약자 이용편의가 확충될 것”이라며 “상급기관과 함께 광역버스 준공영제, 마을버스 자체 공영제 시범운행 등 교통편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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