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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불교환경연대 제2차 ‘김포생명마당’ 개최합니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6/29 [11:28]

김포불교환경연대 제2차 ‘김포생명마당’ 개최합니다.

강주완 | 입력 : 2010/06/29 [11:28]

 김포불교환경연대는 2010년 5월부터 격월로 ‘김포생명마당’을 개최합니다. ‘김포생명마당’은 김포시민와 함께 김포와 한강하구를 비롯하여 역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인문사회적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우리 사회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마당입니다. 


 2차 김포생명마당은 오는 2010년 7월 1일(목) 오후 7시, 김포 용화사에서 열립니다. “한강하구와 김포 이야기”를 주제로 강화도에서 거주하며 DMZ, 한강하구, 대인지뢰 등에 천착하여 사진작업을 해오신 사진작가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시우 선생님을 모시고 김포생명마당을 펼칩니다.   

한강하구는 고대 김포에 한반도 최초의 쌀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한 강이며, 예전부터 ‘조강(祖江)’ 할아버지 강(조상강)이라 불리웠습니다. 조선시대 남쪽지역 미곡을 실어 나르던 조운으로 이용되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정전협정에 의해 남과 북의 경계선(비무장지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강하구는 고대부터 김포지역 사람들과 함께한 강입니다. 김포에는 조강리가 있습니다. 북측지역에도 조강리가 있습니다. 이는 조강 즉, 한강하구가 가지는 역사적평화적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시우 선생님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강하구’의 다양한 모습과 의미를 “숲과 갯벌과 문명의 서사시”로 표현하며, “강화도와 남북통일과 유라시아 평화를 하나로 이러주는 끈”이라 말합니다. 즉, 한강하구를 민간선박이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정전협정의 틈”이며, 유라시아의 평화를 이끌 “유라시아로의 창”이라 이르며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김포불교환경연대는 한강하구와 김포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모습과 유라시아라는 거시적 관점에서한강하구가 가지는 평화의 이야기 마당을 열려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저녁식사는 6시 30분전까지 오시면 용화사에서 제공합니다. 인원확인을 위해 미리 연락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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