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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택시 음성인식 통합콜시스템 운영 업무협약

기존 음성인식 전화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방식 추가

김수영 | 기사입력 2020/03/18 [13:52]

김포시, 택시 음성인식 통합콜시스템 운영 업무협약

기존 음성인식 전화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방식 추가
김수영 | 입력 : 2020/03/18 [13:52]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6일 ㈜티원모빌리티와 택시 음성인식 통합콜시스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인식 전화 콜(상담원 통화)로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방식을 추가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기존 김포통합콜(☎1899-3040)의 콜센터 운영과 김포시 전용 승객용 앱(가칭 ‘김포이음택시’) 개발과 김포시 공공형택시(이음택시) 운행 관제 및 정산을 위한 관리자시스템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콜센터 및 앱 이용은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다.

 

김포시 전용 김포이음택시 앱은 첫 화면에서 승객 유형별로 적합한 호출을 요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앱콜(일반)과 원터치 콜(외국인, 노약자)로 시민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수요 맞춤서비스로 안심귀가,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정보입력으로 이전보다 편리한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김포시 관리자시스템 지원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콜택시 불편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업무처리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시민 서비스를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 택시 이용객의 이용편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김포시 택시운수 종사자의 전용 호출 앱 확보와 복지형 택시사업 추가로 운송수익 증대와 시민이용편의 증대가 가능한 공공시스템의 도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김포이음택시 또는 이음택시’로 검색해 다운로드가 가능(안드로이드 버전)하며, iOS버전과 공공형택시(이음택시)의 앱 또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통합콜’은 2013년도부터 난립한 콜센터를 통합해 민원을 원만히 조정하기 위해 김포시 법인택시 3개 사와 개인택시조합이 통일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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