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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들의 육아 부담 줄이겠다”

민주당 김포시을 박상혁 후보, “국토부의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환영, 공공돌봄 강화하겠다”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3:46]

“김포시민들의 육아 부담 줄이겠다”

민주당 김포시을 박상혁 후보, “국토부의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환영, 공공돌봄 강화하겠다”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0/03/18 [13:46]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 후보

 

 

 

김포(을) 박상혁 국회의원 후보가 아파트 단지 등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여 공공 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박상혁 후보 측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어제(17일) 국토교통부의 심의회의에서 공동주택 내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중심의 육아커뮤니티,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현 제도상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는 공동주택 내 설치가 가능하지만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먼저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지원법’상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기준을 구체화하면 국토교통부도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용도에 나눔터를 포함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일종의 이웃들 간 품앗이 육아로 대표적으로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공동돌봄 육아카페가 있다.

 

아이 돌봄에 대한 개별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배치된 육아 전문가를 통해 육아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한편 김포시 역시 이런 필요성 때문에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정하영 시장의 공약사업으로서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에서 돌봄이 필요했던 아이들에게 돌봄과 학습지도, 특기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통진읍과 장기동에 2호점까지 개소했고, 앞으로 4년간 17곳에 개소될 예정이다.

 

박상혁 후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곳곳에서 공공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동돌봄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환영한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개인의 책임만으로 남지 않아야 저출생 시대를 극복할 수 있고, 사회가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시가 기존에 추진하던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한다면 더 빨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시 중앙정부와 함께 공공돌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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