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오는 4월 1일 개최 예정이던 제22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코로나19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행사규모를 축소하고,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참석자와 개최 장소에 대해 빈틈없는 방역조치로 내실 있는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내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 하에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구 50만 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으나, 부득이 기념식을 취소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그 무엇도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 시 될 수 없기에 이번 결정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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