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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갑 박진호, “새로운 형태의 초국가적 재난에 대비해야”

재난대응 개념 및 시스템 재정립, 감염병 대응 R&D예산 확보, 총체적 국가기능 활용 필요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0/03/16 [11:30]

김포갑 박진호, “새로운 형태의 초국가적 재난에 대비해야”

재난대응 개념 및 시스템 재정립, 감염병 대응 R&D예산 확보, 총체적 국가기능 활용 필요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0/03/16 [11:30]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박진호국회의원 후보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초국가적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를 강타한 후 이제 유럽 전역과 미주, 중동 등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5일 낮까지 8,162명의 확진자와, 75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발 입국제한 국가는 136곳으로 확대됐고, 노르웨이와 덴마크, 폴란드 등 일부국가는 일정기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주 정부 등에 5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기대응 실패가 초래할 막대한 피해와 혼란을 막기 위해 각국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셈이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초국가적 재난이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과정에서 방역당국 뿐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등 국가전체 기능이 연계되는 것을 볼 때, 재난대응에 대한 개념과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뒤늦게 추경을 논하기 보다 감염병 대응 R&D예산 확보와 긴급투입예산 근거마련 등 총체적 국가기능을 활용할 준비가 갖추어 져야 한다.”면서, “초국가적 재난시에는 국가 차원의 대응전략 뿐 아니라 주변국과의 공조 시스템도 확립해야 한다.”라며 국민안전을 위한 사전예방과 철저한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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