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5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 행정가, 전문가의 자문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고촌읍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주민협의체(회장 박석봉)와 협약을 체결했다.

고촌읍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도비를 포함 3억 1천 9백만 원의 사업비로 올 6월말 완료를 목표로 건물 14개동, 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간판 75개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김포의 관문인 고촌 신곡사거리 주변 광고물을 업소별 특색있는 상징물로 디자인하고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촌읍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협의체 박석봉 회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의 결속을 더욱 다지고 시 행정에 적극 협조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상원 건축과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선정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지역 주민과 상인분들께 감사 드리며,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