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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 통장단·주민자치회, 코로나 19 방역 위해 팔 걷고 나서

전동훈 | 기사입력 2020/03/06 [15:41]

풍무동 통장단·주민자치회, 코로나 19 방역 위해 팔 걷고 나서

전동훈 | 입력 : 2020/03/06 [15:41]

 

 

 

지난 달 24일 김포시 5번째 확진자가 풍무동에서 발생한 이후 풍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정호)는 지역주민의 불안을 덜고 더 이상의 확진을 막기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풍무동행정복지센터는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출입자에 대한 관리대장 작성과 마스크 착용 권유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저소득층 및 관내 모든 종교단체 기관에 방역물품을 전달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 방역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와 주변 상가에 집중 소독을 실시했고, 경로당, 어린이집, 학원 상가 등 취약계층 대상시설도 소독을 완료했다. 빌라 등 밀집된 주거시설에 대한 추가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무동 사회단체에서도 팔을 걷고 나섰다. 풍무동 통장단,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자율방범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방역단은 방역순위가 밀려 자칫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공동 생활시설 위주로 자체방역에 나선다.

 

2개 팀으로 나눠 마을안길 내 소공원, 체육 및 놀이시설 등을 11회 소독할 예정이며, 사용되는 방역물품은 풍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구입 지원한다.

 

유정호 풍무동장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취약지구 방역활동을 펼치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공직자도 더욱 힘을 내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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